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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년 겨울, 저희 집은 보이지 않는 '온도 전쟁'이 벌어지는 최전선이었습니다. 거실에서 땀 흘리며 TV를 보는 저와, 서재에서 수면 양말을 신고도 발이 시리다며 투덜대는 아내. 그리고 새벽마다 춥다고 깨서 우는 아이 방까지. 중앙 난방 조절기 하나로는 도저히 이 모든 상황을 만족시킬...